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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남준
작성일 22-07-2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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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절개 모발이식(FUE) :

비 절개 모발이식은 숲의 사이사이에서 나무를 뽑아내듯이 머리숱을 솎아내는 것처럼 모발을 채취한다

채취 영역의 모발을 100% 모두 빼내면 그 부분이 빈 공간이 되므로 30-40% 정도의 모발을 채취하고 

60-70% 이상을 남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절개 모발이식(FUT):

절개 모발이식은 뒷머리의 두피를 일부 절제해서 그 두피에 있는 머리카락을 100% 쓰는 방식으로 

수술 면적 대비 효율적이지만 봉합을 해야 한다.

 

 

절개모발이식을 꺼려하는 환자의 경우 대부분 비 절개모발이실 수술을 먼저 하고 

절개로 모발이식하면 안되냐고 질문들을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여러 차례의 모발이식을 통해 다량의 모발이 필요한 탈모부위가 넓은 경우 

절개모발이식을 먼저 하고 나중에 비 절개모발이식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탈모부위가 넓지 않고, 최대량의 모발 채취가 목표가 아니라면 

어떤 방법의 모발이식을 먼저 해도 관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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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수술을 교차해서 받는다고 했을 때 비 절개법을 먼저 하고 절개법을 나중에 하면

1차 비절개 수술 때 채취한 뒷머리의 밀도가 떨어진 부분을 2차 절개법 때 채취하게 되므로 효율이 떨어진다

1차 때 절개를 하면 남은 부분의 밀도는 떨어지지 않으므로 봉합 흉터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에서 

비절개로 채취하면 효율엔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서 많은 양의 모발이식이 필요한 것은 아니므로, 탈모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하고 

수술 계획을 세우고 나서 어떤 식으로 수술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 결정해야 한다

 현재 탈모 증상은 어떻고 현재 어느 단계인지, 탈모가 어디까지 진행될 것인지 가족력은 어떠한지

그리고 탈모치료를 하고 있는지 그에 대한 반응은 어떠한지 등을 고려한다.

 

모발이식 때 채취할 수 있는 한정된 양으로 앞으로의 탈모 진행에 대비해야 하므로 

너무 어린 나이에 무리한 모발이식을 계획하는 것은 조심해야 하며 탈모가 어떻게 진행될지 의사와 같이 의논하고 

그에 맞는 수술량과 수술시기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