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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남준
작성일 21-11-18 14:40
작성일 21-11-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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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후 머리에 여드름이???
모낭염은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모낭염이 생기는 여러 가지 원인 중에는
스트레스 등으로 피부에 세균이 많이 증식한 경우도 있지만
피지가 배출되지 못하고 쌓여 모낭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모발에 있는 피지가 밖으로 배출되는 통로 역할을 하는 피지선은 모낭 이식 때 같이 옮겨지게 되는데
모발이식 후 이식모가 대량 빠지는 암흑기 동안에는 피지선도 없어져 피지가 빠져나갈 곳이 없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피지가 피부 안에 쌓이게 되고 이를 이물질로 인식하여 염증반응을 일으키게 되면서
모낭염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모낭염은 이식 후 암흑기라고 불리는 1~3개월 사이에 자주 발생하지만
4개월 정도 되면 모발이 자라기 시작하면서
모낭염이 거의 생기지 않게 되므로 모발이식 후 처방받은 항생제를 잘 복용하고 컨디션을 잘 유지해 주면
시간이 지나 자연스레 없어지게 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 장기간 모낭염이 없어지지 않거나, 크기가 너무 크고 개수가 많다면
내원해서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