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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남준
작성일 21-10-25 15:36
작성일 21-10-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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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후의 관리가 진짜 중요
모발 이식 후 약 10일 전후는 ‘모발이식의 골든타임’으로 이식한 모발이 생착하는 기간이다.
모발 이식 직후에는 이식한 부위는 물론이고 주변까지 부어오를 수 있어 이식한 부위 주변은
냉찜질을 통해 부기와 멍을 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이식 부위에 직접 냉찜질하는 것은 안 된다.
냉기가 모낭과 혈관을 수축해 생착을 방해하기도 하지만, 이식 직후에는 모낭이 자리 잡지 못해 작은 마찰에도 탈락할 수 있다.
머리를 감기위해 손으로 두피를 직접 자극하면 역시 모낭이 탈락할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한다.
샴푸는 충분히 거품을 낸 후 모발 위에 살짝 얹어주고, 손가락 대신 샤워기의 물줄기를 통해
거품을 씻어내야 하는데 이때 샤워기의 수압은 최대한 약하게 한다.
이식 후에는 이식 부위에 검정색 딱지가 생기는데 모낭 이식 과정에서 생긴 상처가 회복하며
모낭 하나하나 전부 딱지로 덮이게 된다.
딱지가 스스로 탈락하도록 기다린 후 각질처럼 일어나더라도 손으로 떼어내지 않고,
샴푸 중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도록 기다리는 것이 좋다.
또한 낮 동안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으니 저녁때 머리감고 환부와 이식부위를 소독 하는 것이 좋다.
모발이식 후 약 10일이 지나면 위험한 시기는 지났다고 판단되지만 충분하게 수면하지 않으면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전달해주는
비교감신경이 활성화되지 못하므로, 환부가 불편하더라도
충분한 수면과 섭생에 유의하는 것도 생착률을 높이는 하나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