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형 탈모

일반적으로 여성형 탈모증은 흔히 발생하며, 대개 20~40대의 여성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여성들은 탈모를 유발시키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보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훨씬 더
많이 가지고 있어 탈모 부위와 양상이 남성 탈모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다이어트, 갱년기, 산후 탈모의 호르몬의 부조화 이외에도
요즘에는 머리 염색, 파마, 스타일링제 등 후천적인 요인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크게 3가지 패턴의 유형을 보이는데 Luiwig가 기술한 caudal and centrifugal 패턴,
Hamilton이 기술한 male pattern of Frontoparietal loss, Olsen이 기술한 chrismas 패턴등이 있습니다. 대부분 탈모 초기에는 가르마 주위나 정수리에서 시작하여 점점 퍼져 나가는 원형으로 탈모가
진행됩니다. 대개의 경우 이마위의 헤어라인부위는 탈모가 발생하지 않고
바로 그 뒤쪽의 전두부, 두정부에 탈모 부위가 점점 넓게 확대되어 전체적으로 퍼지게 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모발이식의 적응증이 되는 여성형 탈모증과 감별진단 해야 할 것으로는 휴지기 탈모, 광범위한 원형탈모증, 발모벽 등이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약물치료(저농도 미녹시딜), 주사치료, 두피관리 및 모발이식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