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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7-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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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에서는 공여부인 후두부의 조건이 좋은 경우에 한번에 보통 3,500-4,000모를 이식합니다. 탈모가 많이 진행되신 분들께서는 대부분 다량모발이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수술이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걸려 환자도 의료진도 많이 힘들어 하는 수술입니다. 모발이식은 단순히 많은 양의 모낭을 심는 수술법이 아니며 넓은 탈모부위를 한정된 모낭으로 채워야 하기에 숙련된 수술테크닉은 물론 다양한 수술 경험에서 나온 철저한 계획의 수립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1. 최적화된 모낭선별 및 배치를 통한 수술효과의 극대화
같은 수의 모낭단위를 이식하더라도 한 모낭 단위 안에 들어있는 모발의 숫자가 낮아지면 밀도가 낮아지므로 고밀도 이식을 하려면 한 모낭단위에 들어있는 숫자가 높은 모낭단위들을 선별해 뽑아 이식하는 계획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모낭 선택
굵기가 굵은 모발, 혹은 한 모낭단위에 모발이 2~3개가 들어있는 모낭이 헤어라인 쪽에 심어진다면 수술 후 어색해 질 수 있으므로 헤어라인 쪽에는 가는 모발 혹은 한 모낭단위에 모발이 1개가 들어있는 모낭단위를 심으면서 뒤쪽으로 갈수록 굵고
한 모낭단위에 모발이 2~3개 들어있는 모낭을 심어줍니다.
- 모발 방향
기존에 본인이 갖고 있는 모발의 방향을 따르는 것이 가장 적합하지만, 특수한 헤어라인의 경우 손질하기 쉬운 방향과 가리마의 방향을 체크하면서 모발이식을 진행하게 됩니다.
- 밀도 조절
머리카락이 가는 경우에는 밀도를 최대한 높이고, 머리카락이 굵은 경우에는 밀도를 조금 낮춰서 자연스럽게 이식을 합니다.
2. 신속하고 정확한 수술로 높은 생착률의 결과
채취한 모낭이 몸 밖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시키면 높은 생착률을 기대할수 있으므로 모발이식수술에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수술 속도는 좋은 수술 결과를 위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3. 팝핑(Popping) 현상 최소화
팝핑 현상은 먼저 심었던 모발의 바로 옆에 또 다른 모발을 심을 때, 기존에 심었던 모발이 튀어 나오는 현상을 얘기합니다. 이 때문에 모발과 모발 사이에는 어느 정도 간격을 두고 심어야 하는 데 밀도를 높이는 모발이식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이 팝핑현상입니다. 본원에서는 고밀도 모발이식이 필요한 경우에 1㎠ 당 50 모낭단위 이상 (100모 이상),정상 밀도의 약 80~90% 정도를 이식하고 있습니다.
4. 자연스런 헤어라인
이식수술 전 얼굴의 비율 및 측면라인도 충분히 고려하여 디자인을 해야 어느 각도에서 봐도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의 탈모 진행 상황까지도 고려하여 디자인을 한 후, 모발이식을 진행해야 추후에도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5. 앞으로의 탈모 진행 고려
이식 후 이식 부위의 모발은 그대로 남아 있고, 다른 부위의 탈모가 진행되면 추후에 재차 수술이 필요할 수 있는데 공여부(후두부)의 모낭이 부족하면 수술이 불가능 할 수 있습니다.환자의 탈모 속도를 판단하여 필요한 경우 약물 치료를 병행하여탈모 진행 속도를 안정화 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본원에서는 수술 후 주기적으로 경과 체크를 통해이식 부위 외 다른 부위의 탈모 진행에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